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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하루하루/축복☆유아반

아이들과 가볼만한곳_부락산 문화공원에서의 '숲체험'

by 축복어린이집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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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_부락산 문화공원에서의 '숲체험'

울창한 숲으로 크지도 작지도 않은 평택의 송탄에 자리 잡고 있는 '부락산'입니다. 여러 종류의 나무, 각기 동물들과 곤충들이 공존하고 있는 부락산에 축복어린이집의 만 3세 반 친구들이 '숲체험'에 다녀왔습니다. 

숲해설가 달팽이 선생님의 말씀을 귀담아들으며 부락산 숲에 살고 있는 작은 동물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숲 입구를 통과하며 잠시 기다려 보라는 달팽이 선생님이 나뭇가지에서 대벌레를 데려왔습니다. 텔레비전이나 책에서만 보아왔던 대벌레를 "잠시만" 요청하시던 달팽이 선생님의 손에 함께 나타나 보여주시는데 신기했답니다. 

가늘고 여린 대벌레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쉽게 만나지 못하는 친구라는 걸 알고 있을까요? 언뜻 사마귀 같으면서도 다른 몸짓과 작고 긴 대벌레가 다리를 가지고 움직이는 모습에 아이들이 서로 만져보겠다며 용감하게 손을 내밀어봅니다. 무서워하는 친구들도 있어 뒷걸음질 치는가 싶었는데 용감하게 만져보는 친구를 따라 함께 대벌레를 가까이에서 관찰해 봅니다. 숲체험의 첫 시작부터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락산 숲 안에 들어서며 가파른 길을 오르내리려면 숲체조를 해야 된데요. 달팽이 선생님의 동작을 따라 팔을 위로 다리를 콩콩 뛰며 숲 체조를 해봅니다. 한두 번 더 숲체조를 하고 나니 역시 몸이 풀리는 느낌입니다. 

부락산 안쪽으로 들어서니 V브이 모형의 나무가 사진 찍기 좋도록 포토존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을 위해 뒷받침도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오르기에도 좋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가볼 만한 곳 잠시 동화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부락산 숲체험 흥미로운 곳이 많음을 새롭게 발견하게 됩니다.  

사진을 찍으며 나무 옆으로 청설모가 지나갑니다. 아이들이 "청설모야~" 불러도 봅니다. 애타게 부르는 아이들의 소리를 청설모는 아는지 모르는지 뒤로한 채 나무를 타고 올라갑니다.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청설모를 끝까지 바라보며 "안녕"을 뒤로하며 숲을 내려갑니다.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 지산동에 위치한 부락산을 찾아 달팽이 선생님께 숲의 소중한 이야기도 듣습니다. 나무의 표면은 어떤지 작은 손으로 만져봅니다. 거칠게만 보이는 나무의 표면은 이끼와 함께해서 그런지 매끄럽고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나무야~ 고마워! 숲아 고마워!"를 외치며 부락산 숲체험을 마치고 어린이집으로 향해봅니다. 만 3세 친구들의 첫 부락산 숲체험은 그야말로 포근한 느낌과 아이들에게 자연을 선사해 주는 부락산에 고마워하며 다음에 또 찾아볼 수 있기를 기약하며 인사를 나눕니다. 

 

부락산 문화공원(도시근린공원)

주소 :  경기도 평택시 지산동 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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