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캘린더 달력 만들기_어린이집 을사년 새해

영아반에서 올라온 지 불과 며칠 밖에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제는 의젓한 형님들이 되어갑니다. 크리스마스, 새해, 재롱발표가 지나가면 만 3세 반 친구들과는 헤어짐밖에 안 남은듯합니다. 

 

아이들은 알고 있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아 잘했다 칭찬받기 바쁜 것 같습니다. 학기 초에는 말도 제대로 못 하는 친구들도 몇몇 있었는데 요즘 교실은 친구들과 서로 의견을 주고받느라 열띤 이야기가 오고 갑니다. 

 

아이들을 보내기 아쉬워 선생님은 주말에 컴퓨터 앞에 앉아 아이들에게 무엇을 줄까 곰곰이 생각하다가 2025년 달력을 만들어 봅니다. 어린이집 선생님이면 '토토로버스'나 '보리미' 등등 여러 곳에서 자료를 받아 만드시겠지만 저는 미리캔버스를 이용하는 편이랍니다. 1년 사용료를 저렴하게 결제하여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이상하게 결제는 미뤄지고 종종 미리캔버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2025년도 달력을 검색하여 찾아보니 아직은 많은 이미지들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성탄절은 지나고 여러 가지 이미지들이 쏟아져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년 2025년 띠는 뱀띠 해로 '을사년'이 되겠습니다. 1년을 되돌아보며 친구들의 사진으로 달력을 꾸며볼까 싶었지만 참기로하며 간략하게 3장의 사진을 이용하여 친구들만의 달력을 만들기를 해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2월에 수료식을 가질 때 앨범을 또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중복되는 사진은 미연에 아껴두기로 해봅니다. 수료 앨범 때는 전체 사진이나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나가기 때문에 2025년 달력은 독사진으로만 꾸며 만들기를 해봅니다. 

아이들이 자신들의 사진을 보고 숫자를 읽어 나가는 모습을 생각하니 달력을 만들며 혼자 뿌듯한 상상중에 빠집니다. 혼자 천까지 읽고 과일이나 간식으로 셈을 하는 친구가 있어 숫자는 당연 쉽게 아는 친구가 있답니다. 알파벳을 1년간 반복의 반복 연습을 하여 블록으로 조합하여 단어를 만들더니 어느새 영어책을 술술 읽어 가는 친구도 있습니다. 

 

언어가 부족하여 더 많이 다른 친구들보다 배우더니 책을 술술 읽어가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친구들의 이름을 보며 한글을 깨쳐 가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영아반에서 배우던것과 유아반의 배움의 난이도가 상이하여 처음 학기 초에는 힘들었지만 아이들이 배우고 깨우쳐 가는 모습을 보면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 친구들만 있는 어린이집이 아니다보니 외국친구들이 처음에는 모든 것에 있어서 어려움이 많지만 친구들 간에 언어도 서로 도와주며 배워 나가다 보니 손가락으로 짚으며 달력을 읽어 나갈 모습에 절로 웃음이 지어집니다. 

아이들에게 깜짝 선물로 전해질 2025년 달력이 한 해를 알아가고 한 달을 알아가고 한 주를 알아가며 아이들이 또 하나의 나이를 먹었다는 것을 알고 많은것을 보고 배워 나가길 바랍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캘린더 달력 만들기 미리캔버스로 '달력'이미지를 검색하여 아이들 사진을 업로드하여 붙이기만 하면 끝이지만 의미있게 달력을 만들려면 필요한 이미지를 검색하여 붙여 넣기 하여 만들면 되니 미리캔버스에서도 손쉽게 어린이집 달력 만들기로 2025년 새해를 미리 준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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