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차량을 나가는 길에 하늘에는 바다 물결처럼 구름인지 비행기의 흔적인지 겨울 하늘을 멋지게 수놓습니다. 한파까지는 아니지만 이른 아침 차량이 온몸을 떨게 만들기는 하지만 하늘의 구름을 보며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아이들과 12월 겨울을 맞이하여 털모자와 털장갑을 이용하여 만들기를 해보기로 합니다. '겨울'은 어떤 계절인지 우리의 옷차림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주변 환경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먼저 알아본 한 주간으로 아이들이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겨울 만들기로 털모자와 털장갑을 선택하여 미술활동을 해봅니다.
많은 눈이 내려 힘든 주간을 보냈음에도 체감온도로는 아직 추운 느낌이 없어 유아반 친구들이 털모자나 털장갑을 끼고 등원한 친구들이 아직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겨울을 쉽게 알리는 이미지 중에 털모자와 장갑 이미지를 이용하여 꾸미기를 해보려 합니다.
털모자와 털장갑을 어떤 재료로 꾸밀지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그냥 색칠한다고 합니다. 필요한 재료를 제공하여 주려 종류를 물어 보았지만 아이들이 어쩐 일로 색칠을 선택해 봅니다. 아무래도 그다음 과정인 오리고 붙이고 색칠하기까지 많은 과정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는 것 같습니다.
검은색이 마음에 들어 한동안 모든 그림을 검은색으로 칠하던 아이도 여러가지 색상을 사용하여 털모자를 꾸며봅니다. 털모자와 털장갑의 색칠이 끝난 친구는 테두리 부분은 솜대신 화장지를 이용하여 만들기를 해보았답니다. 털모자나 털장갑 만들기를 하다보면 기존의 솜을 사용하여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화장지를 가지고도 만들기다 된다는 것을 아이들과 함께 미술 활동을 통하여 알아봅니다.
오리기가 아직은 정교하지 않지만 날이 갈수록 점점 형태를 잡아가고 정교해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털모자와 털장갑이 더 눈에 띌 수 있도록 빨간색 색지를 이용하여 덧대어봅니다. 털모자와 장갑을 오려가면서 머리에도 씌워보고 손에도 얹어봅니다. 그러면서 모자는 머리에 맞다며 좋아하고 장갑은 본인의 손보다 작으니 아기 장갑 갔다며 또 좋아합니다.
겨울에 어머니들이 뜨게하며 이야기 꽃을 피워나가듯 아이들도 본인의 털장갑, 털모자 만들기에 집중하며 간혹 어떻게 만들었는지 친구들 간에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겨울나기 이야기 꽃을 피워나가며 만들기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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